[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진행된 2019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4대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전 임직원들이 고객 및 가치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수원 소재의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9년 경영전략회의에는 KB손해보험 및 자회사의 임원 및 부서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KB손해보험은 새롭게 맞이하는 2019년 4대 추진과제를 ▲고객중심 경영 ▲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 ▲디지털 혁신 ▲상생문화 확산으로 선정했다.
이중 ‘고객중심 경영’은 모든 프로세스와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가치창출 중심의 조직 및 상품채널을 재구성하고 가치 중심의 신계약 증대 및 보유계약 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은 성과실현 기반의 IT역량 혁신 및 디지털 기반 업무 프로세스 재배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KB손해보험 플랫폼을 공유하는 영업가족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상생문화 확산’ 과제 역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18년 내외부 고객들을 통해 집계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다양한 고객들의 칭찬과 비판을 바탕으로 2019년 KB손해보험이 고객들에게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경영방침을 직접 발표한 양종희 사장은 “훌륭한 전략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영을 추진한다 할지라도 그것들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결국 실행이 답”이라며, “2019년은 모든 임직원이 실행을 바탕으로 고객과 가치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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