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로밍 통화료를 국내와 동일하게 둔 '로밍온(ON)' 서비스가 확대된 것에 더해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KT(대표 황창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한 달간 룰렛·데이터로밍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4일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 서비스를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로 확대했다.
올해 5월 출시된 로밍ON은 해외 로밍 통화요금을 1분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 개편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해외 여행 주요 3국으로 꼽히는 일본,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괌 등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유럽 주요 국가까지 21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를 기념하는 룰렛 이벤트는 KT홈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음성통화 1천188원 상당의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1천188원은 로밍ON서비스 적용 국가에서 10분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10분 로밍 쿠폰 외에도 데이터로밍 1만1천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로밍 반값 할인 이벤트에서 20세~24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2종)과 데이터로밍 기가팩 유럽·북미(2종) 등 총 4종의 요금제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값 할인은 이벤트 기간 중 대상 요금제를 이용한 경우, 자동적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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