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올플래시 스토리지 업체 퓨어스토리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내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통적 애플리케이션부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신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데이터 접근성을 요구하며 인프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의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은 사내 환경과 클라우드 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온프레미스 스토리지와 클라우드를 위한 전략적 통합 솔루션 부재는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의 주된 방해요소로 작용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성을 보장한다.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인 '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 플래시 제품인 플래시어레이에 내장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 기능인 'AWS용 클라우드스냅', 아마존 S3 스토리지에 클라우드 백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중복 제거기술인 '스토어리듀스'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퓨어스토리지 측은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클라우드에서 업무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클라우드스냅을 사용하면 플래시어레이 스냅샷을 아마존 S3로 쉽게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내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베타 버전 신청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스냅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토어리듀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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