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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株, 업황둔화에 약세…삼성전자 액분 후 최저


4Q 반도체 업황 우려 커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약세다.

1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5%(450원) 떨어진 3만8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천300원까지 떨어지며 액면분할 이후 최저가까지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1.13% 약세며, DB하이텍은 2.22% 떨어지고 있다.

반도체 장비·부품주도 동반 하락세다. 테크윙이 3.61%, 피에스케이가 3.35%, 테크윙이 3.71%, 솔브레인이 3.24%, 원익머트리얼이 2.64%, 고영이 2.62%, 코디엠이 2.57%, 에스에프에이가 2.57% 떨어지고 있다.

박성순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메모리 업황은 당초의 예상보다 좋지 않다"며 "소폭의 공급 과잉 속 수요약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 고객은 D램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하며 구매를 미루며 재고를 소진하고 있는 상태이며, PC는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쇼티지로 부진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수요가 개선될 여지는 크지 않다"며 "2분기가 반도체 업황 저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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