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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야심작,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디자인·공간활용성·주행성등 등 고객 요구사항 적극 반영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심혈을 기울인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11일 공식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 엠앤씨웍스 스튜디오에서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돼 드릴 차"라고 말했다.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 12.6km/ℓ, 가솔린 3.8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6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천945kg, 가솔린 3.8 1천870kg로 동급 중 가장 가볍다.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또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해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는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에이치트랙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SUV로는 최초로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등첨단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가격은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천622만원 ▲프레스티지 4천177만원이며,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천475만원 ▲프레스티지 4천3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플래그십 대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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