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식거래를 재개한 첫날 급등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28%(6만4천500원) 급등한 3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시각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 순매도 종목 1위에 올라있다. 외국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28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고의적 분식회계'로 상장폐지 심사를 받아 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고 이 회사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39분을 기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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