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중국법인 베스핀차이나가 해외 모바일 앱 제작사인 치타모바일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2009년 설립된 치타모바일은 '클린마스터' '치타 키보드' 같은 유틸리티 앱으로 잘 알려진 회사로 6억 5천명에 달하는 월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5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치타모바일은 매월 기가 바이트(GB)에 달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빌링(Billing)이 발생하는 데다 사용자 수 증가에 따른 비용 증대,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 효율성 저하 문제를 겪었다. 이에 베스핀차이나는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이용한 자동빌링 계산, 자원도구·관계맵을 활용한 미사용 인스턴스(가상서버)관리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치타모바일은 매월 약 4만 달러(한화 약 4천500만원)의 클라우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운 베스핀글로벌 중국 총괄 대표는 "중국 내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요건은 현지화"라며 "100% 현지 중국 인력으로 구성된 베스핀차이나는 중국 기업들에는 신뢰를,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는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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