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위성방송에서도 본방송이 끝난 지 30분만에 VOD를 볼 수 있게 됐다.
3일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는 VOD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TV다시보기를 본방송 종료 후 30분 이내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방송 종료 후 30분 이내에 VOD가 제공되는 채널은 ▲지상파 ▲tvN ▲MBC에브리원▲종합편성채널(JTBC·채널A·MBN) 등이다. 위성방송 가입 고객은 TV 다시보기를 통해 위 8개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100편 이상 빠르게 시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월 VOD 서비스를 론칭한 뒤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시키고 결제시스템을 확대해왔다. 이는 위성 VOD서비스의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청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연말까지 TV 다시보기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2개월 시청 후 1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제공하고, VOD를 시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K쇼핑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커버리지의 실시간방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VOD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욱 빠른 TV 다시보기 등 위성 VOD 서비스 강화로 지속적인 이용환경 개선과 가입자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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