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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다문화가정 제주도 항공권·숙박비 지원


"가족 구성원 간 화합 도모 위해 마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진에어가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간 화합을 위해 여행 지원에 나섰다.

진에어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박 3일간 다문화가정 10명(2가족)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 참가자는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여행은 진에어와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결혼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가정 2가족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을 둘러보고 제주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여행지원 이벤트에 선정된 참가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진에어 관게자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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