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1천300여명의 장기운영 점주들을 대상 프리미엄클럽 송년회와 해외유통탐방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 이상 장기운영 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프리미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클럽은 본부가 해마다 정기적인 송년 행사를 마련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주 복지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클럽에 해당하는 가맹점주에게는 10년, 15년, 20년 각 연차별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전국 CU와 온라인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CU포인트(최대 400만)를 제공한다.
아울러 15년차 가맹점주에게는 종합건강검진 상품권(2매)를 증정하고 20년차 가맹점주에게는 가족 동반 해외유통탐방의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필리핀 수빅과 마닐라로 떠나 현지 편의점, 하이퍼마켓 등 주요 유통채널을 탐방하고 온천, 요트체험 등의 관광도 즐겼다.
이 외에도 CU는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 의료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건강 Life 지킴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점주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혜택은 스태프(아르바이트)에게도 적용된다.
또 일반배상책임보험 전액 지원, 경비 및 위생∙방제 업체 할인, 장기렌트카 및 차량정비 할인, 항공권 할인, CU Mall(폐쇄형 복지몰) 이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생 프로그램을 두루 갖추고 있다.
CU를 21년간 운영한 CU광명시민점 이방애 점주는 "편의점은 다른 업종 대비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가맹점 지원과 복지 제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며 "상생을 위해선 점주와 본사 모두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상호 신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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