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리는 '2018 제 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취업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인 취업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졸취업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특성화고·미이스터고 등의 학생들에 대한 취업지원 활성화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의 졸업자 취업기업에 대한 포괄적 지원과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의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우수 현장실습 기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의 학생 병역 복무 후 복직기업 등)에게 KB국민은행의 'KB Wise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경영컨설팅지원을 할 뿐만 아니라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대 1% 추가 대출금리를 인하해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만의 1:1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B소호 컨설팅'을 활용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의 학생의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교육도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출범과 함께 고졸채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특성화고 홍보 및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시범 채용하며 금융기관의 고졸자 채용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특성화고 졸업생 신규 채용을 진행해 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이재강 국방전직교육원 원장, 김광우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 국장, 송미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이봉근 육군 제대군인지원처 처장, 구영모 인천광역시 일자리기획관, 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김문환 전국도제학교협의회 회장, 김성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이사,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 노정신 서민금융진흥원 본부장, 여상태 청년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어려운 고용상황에서 정부와 금융권이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협력해야 하고, 고졸 취업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직업계고 학생 등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확대 및 취업과 창업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제도와 여건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성공의 길을, 그리고 기업들에게는 사업 성공의 길을 여는 계기이자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모두에게 ‘굿잡’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국방전직교육원, 제대군인지원센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민금융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인천광역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교육부, 대한민국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코스닥협회,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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