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차이나그레이트가 사채원리금 미지급 소식에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차이나그레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3.08%(117원) 급락한 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55원으로 추락하며 장중 하한가를 나타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이날 개장 전 "최대주주 우여우즈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1600만주(지분율 12.7%)를 매각해 투자약정상 기한 이익상실 약정을 위반해 20일 투자자들이 기한 이익상실을 회사에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원리금은 현금 250억원에 이자 3억7천500만원을 더한 253억7천500만원 규모다. 차이나그레이트가 공시한 투자자들은 SBI Pan-Asia Private Equity Fund, SBI Pan-Asia Fund (Japan) 등이다.
차이나그레이트 측은 "빠른 시일에 채권자와 연락하여 상환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 우여우즈가 보유한 주식 중 2천만주가 채권자에게 질권설정돼 있어, 만약 채권자가 반대매매하면 회사의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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