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제주항공이 전국 5개 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하는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내달 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타이베이행 항공편은 인천(매일), 김해(매일), 무안(주5회, 내달 중순부터 매일)에 이어 대구(매일)와 청주(주4회)가 더해지면 전국 5개 공항에서 주32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는 8개 국적항공사 중 타이베이로 가는 가장 많은 노선이자 운항일정이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매일) 일정으로 대구국제공항에서 밤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새벽 12시 도착하고, 귀국편은 새벽 2시 타이베이를 출발해 오전 5시1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주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새벽 12시35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오전 5시2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타이완 섬 북부에 위치한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에서 타이베이는 비행기로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제주항공은 대구와 청주기점 타이베이 노선 동시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두 노선에 대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 동안 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항공권을 5만4천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취항 첫 날인 내달 2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탑승분이며,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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