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1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삼성 837)에서 '비전메이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코의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David Adjaye)를 비롯한 디자인·건축 분야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했다.
데이코는 이날 전문 디자이너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활동,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뉴욕, 시카고, 어바인 3개 도시에 최첨단 디자인 스튜디오와 주방 공간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쇼룸을 열었다.
데이코는'모더니스트' 컬렉션을 비롯해 빌트인 가전으로 저명한 건축·디자인잡지 AD의 '그레이트 디자인 어워드(Great Design Award) 2017',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 등 유력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삼성전자는 '나인원 한남', '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공급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프리미엄 쇼룸 오픈을 통해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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