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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펫팸족' 겨냥 반려동물 용품 판매처 확대


TV동물농장과 손잡고 반려동물 PB 출시…4천 점포서 판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GS25가 1천만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해 SBS TV동물농장과 손잡고 반려동물 용품 PB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반려동물 용품 판매처도 대폭 확대한다.

6일 GS25는 프리미엄급 반려견 간식 6종, 사료 2종, 장난감 4종 등 12종으로 구성된 '유어스 TV동물농장’ 반려동물 용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 용품 전용 매대에서 판매된다.

GS25는 반려동물 용품 전용 매대를 그 동안 총 1천800점포에서 운영해왔다. 또 이번에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며 내년까지 1인 가구 구성비가 많은 상권 위주로 전국 4천개 점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GS25가 반려동물 용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데에는 고령화, 1인 가족 증가, 소득 증가 등으로 국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의 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2016년 47.3%, 2017년 72.5%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9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01년부터 17년간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TV동물농장과 진행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반려동물 상품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취급 점포 수 확대뿐만 아니라 취급 상품도 고양이 등 타 반려동물 상품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MD부문장은 "국내 전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8천억원에서 2020년 5조8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령화, 1인 가족 증가로 인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점차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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