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효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상향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편의점 및 슈퍼마켓 개선과 호텔 호조로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랄라블라와 기타 사업부가 신규 투자 확대로 부진했지만 우려 대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10월은 이른 추위로 편의점 일반상품기준 기존점성장률은 0~1%로 추산되며 담배 판매 기저가 낮아 전체 기존점성장률은 2%를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4분기 플러스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은 상품구성(MD) 개편을 통한 편의점과 슈퍼의 통합 구매 강화, 광고판촉비 및 비효율적인 투자 축소, 가정간편식(HMR) 및 즉석식품 카테고리 확대 및 차별화된 상품 출시 등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9년 최저임금 10.9% 인상에 따른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은 월평균 45만원 증가할 전망이며 기존점 성장률 2% 이상 달성시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양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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