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의 웨어러블 사업이 심전도 기능을 지닌 신모델의 출시로 내년에 두자리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은 투자사 UBS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애플워치 판매량을 3천300만대로 올해보다 40% 늘어날 것으로 보도했다.
UBS증권은 애플이 올해 심전도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 시리즈4를 포함해 시리즈1, 2, 3을 총 2천400만대 판매하고 2019년 3천300만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애플워치 사업은 판매량 증가로 회사 매출의 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며 이는 아이폰 1천500만대를 판매한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워치 시리즈4는 심전도 기능의 탑재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소비자들이 파손보상보험에 가입하면 최종 구입가격은 더욱 오른다.
한편 애플은 지난 30일 완전하게 디자인을 바꾼 초슬림형 아이패드 프로, 강력해진 맥북에어, 맥미니를 선보였다.
아이패드 프로는 강력한 A12X 바이오닉 애플칩과 리퀴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페이스ID와 매우 얇은 베젤로 11인치와 12.9인치 화면크기의 아이패드 프로가 PC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신형 맥북에어와 맥미니는 한층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적합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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