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무려 23만 건의 음란물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컴퓨터 17대를 설치한 뒤 여러 웹하드에 수십만 건의 음란물을 유통한 23살 황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웹하드 수십 곳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음란동영상 23만 건의 음란동영상을 올려 5천만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음란물을 대거 유통한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이 올린 게시물에 대해 삭제조치했다. 또한 이들이 벌어들인 1억 여원을 범죄수익금으로 판단하고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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