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오스코텍에 대해 '레이저티닙'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9월 개최된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임상 1/2 상 결과를 발표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압도적인 임상 1/2b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저티닙의 임상 2상 환자투여는 올해 종료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임상이 상당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여전히 환자들 사이에서 레이저티닙 임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라며 "치료제가 부족한 한국 폐암 환자들 사이에서 레이저티닙이 한가지 치료 옵션이 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시판허가를 계획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주가 측면에서 임상 2상 종료 이벤트 이후 조건부시판허가 이벤트도 주요 상승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실제 매출까지의 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하락 국면이나, 제약·바이오 섹터는 투자심리가 돌아서면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며 "오스코텍을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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