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넷마블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만8천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지난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을 오는 12월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대작 게임 출시가 없고 국내 상위 게임들이 출시된 이후 이용자가 다수 이탈했기 때문에 대기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브랜드 사이트 오픈,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등을 통해 사전예약자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11월15일 시작되는 지스타에 작년 이후 개선된 버전이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출시 전까지 게임의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은 국내, 중국, 북미유럽까지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 흥행하고 안정화되면 '리니지2:레볼루션'보다 글로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이탈된 게이머가 충분하고 블레이드앤소울 IP의 높은 인지도를 고려할 때 국내 출시 이후 초반 일매출액 30억원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후 동남아, 일본, 웨스턴, 중국까지 진출하면서 2019년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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