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구매 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커머셜, 화물복지재단과 손잡고 화물복지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저금리 오토할부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발표했다.
화물복지재단 전용 상품은 화물복지재단 회원(나이스 6등급 이내)이 현대커머셜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카고, 트랙터 총 2종)을 구매할 경우, 기존 오토할부 상품 대비 최대 1.6% 낮은 시장 최저금리 4.1%를 적용 받는 신차 할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화물복지재단 전용 상품은 장기 대출로 리스크가 증가하더라도 추가로 금리가 인상되지 않는다. 고액의 상용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화물 차주들의 할부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주와 가족들의 장학·교복 지원,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 지원, 건강 검진·문화 생활 지원 등 삶의 전반에 걸친 복지를 지원하는 단체다. 화물차주 회원의 금융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금융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커머셜과 협력해 화물복지재단 전용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와 현대커머셜은 3개월 동안 거치 이자만 상환하고, 4개월부터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초기 3개월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대형트럭 고객 대상 '거치 이자 상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프로그램 론칭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첫 1회차 비용 납부 시 거치 이자 면제를 시행한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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