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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 개최


전문가 참여 속 가스냉방을 통한 하절기 최대 전력수급 안정 등 논의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와,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공동 개최했다. 정부·도시가스사·학계·환경단체·기기제작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가스냉방을 통한 하절기 최대 전력수급 안정 ▲고효율 냉방기기 보급을 통한 환경피해 최소화 및 온실가스 저감 ▲가스냉방 보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달성 기여 등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매년 하절기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력피크와 안정적인 동절기 가스수급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전력예비율이 7%대까지 하락함에 따라 냉방에너지 수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최근 정부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합리적 대안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가스냉방은 환경과 효율성 이슈를 동시에 아우르며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시영 서강대 교수의 '전력부하 완화와 가스냉방 확대방안'과 강용태 고려대 강용태 교수의 '해외 가스냉방 보급사례'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력수급 안정화와 환경문제 최소화 등 이슈에 대한 합리적 대체재로서 가스냉방의 경쟁력을 인식하고, 이를 국가적 과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가스냉방의 경제성 및 친환경성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지속적인 보급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정부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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