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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흥행…"연간 100만개 판매"


건조기 시장 폭풍성장 수혜…향 오래 남고 편의성 놓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피죤은 지난달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 피죤 '리치퍼퓸 시그니처'의 매출액이 출시 첫 달인 3월 대비 30배 이상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속도대로라면 연간 연간 100만개 이상 판매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피죤은 건조기용 시트형 섬유유연제 시장이 향후 15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대봤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건조기 시장이 10만대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00만대(1조원) 규모로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김치냉장고 시장과 맞먹는 규모다.

덩달아 관련제품인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피죤은 이번 제품 성공 요인으로 오래가고 진한 향을 꼽았다. 건조기용 피죤은 건조기 열에 강한 부직포에 7배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원액이 들어가 있다. 향 함량도 자사 액체형 제품인 '리치퍼퓸'에 비해 17배나 많아 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외에도 ▲의류에 시트 1장만 넣으면 정전기·먼지 발생을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 ▲인체 유해물질 12종을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인 점 ▲건조하고 남은 부직포를 옷장이나 신발장에 사용해 방향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특징도 성공요인으로 조사됐다.

피죤 관계자는 "올해 빠른 판매 성장을 보여 제품 수급이 어려운 정도"라며 "향후 2년 건조기 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제품 생산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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