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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RPA ONE 프로젝트' 완료···로봇이 단순업무 챙긴다


6개 부서 13개 프로세스 포함···오는 2020년까지 적용 업무 확산 계획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ONE 프로젝트' 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RPA ONE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RPA 도입과 확산을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총 6개 부서의 13개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까지 5개월여 기간 동안 외화송금 전문처리, 펀드상품 정보등록, 파생상품 거래 문서 작성, 퇴직연금 지급 등록, 담보 부동산 권리변동 내역 등록 등 분야에 대해 RPA 이행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6천 건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업무에 RPA를 적용하게 됐다. 부동산 감정서 이미지 등록 업무에 대해 직원 근무시간 이후에도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획기적인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또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RPA실'을 구축해 대규모 RPA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업무들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RPA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인공지능을 접목한 RPA 도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검토해 RPA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흐름에서 앞서가기 위해 RPA 활용 범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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