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SK스토아는 보이는 AR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상품 구매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ARS 음성멘트를 보고 들으면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화면을 눌러 원하는 정보를 곧바로 보면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 음성 ARS 서비스는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 까지 음성안내를 들어야 했지만,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 안내 중이라도 원하는 메뉴화면을 터치해 해당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ARS 자동 주문뿐만 아니라 취소 및 반품, 배송 문의 등 다양한 민원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56개 공유 앱(쇼핑·은행·카드·보험 등) 중 하나라도 설치돼 있으면 바로 이용 가능하고, 만약 해당 앱이 없으면 '콜게이트의 보이는 ARS' 앱 설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해 쇼핑주문 및 CS(고객민원) 처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안내음성을 듣기 어려운 고령층이나 청각장애인 등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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