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신한카드는 내달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7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된 신한카드의 대표적 문화 행사다.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여성가족부 후원 및 장관상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존 대상 수상자의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상향됐다.
또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
그림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만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기준 50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10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림대회 주제는 행사 당일 공개된다.
제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30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상금이 전달되며 대상 수상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드림캐쳐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린다.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로부터 다 읽은 아동 도서를 기부 받아 ‘아름인(人) 도서관’에 전달한다. 아름인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등에 쾌적한 독서환경과 양질의 도서를 지원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총 473개의 도서관을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또한 이번 행사에 소외계층 아동 100여명을 초청하는 등 행사 전반에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져 온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올해는 여성가족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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