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생이 참가한 '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을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은 올해 최초로 개최됐다.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전국 168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재학생 1천4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 형식의 신개념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상업계 특성화고생을 채용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중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한 기업에게는 1인당 100만원, 최대 1천만원까지 KB굿잡 채용지원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에서는 현장면접 기회와 함께 특성화고 구직자를 위한 ▲전문 취업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1 입사서류 클리닉·퍼스널 컬러진단 ▲현직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간담회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KB국민은행 채용설명회도 진행됐다.
매년 고졸 행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고졸 행원 채용에 성공해 재직 중인 직원들과 함께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후배와 선배간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
천안상업고등학교 졸업생으로 KB국민은행 재직 5년 차인 박종현 계장은 "불과 몇 년 전 열심히 공부하던 교정에서 KB국민은행의 선배로 참가해 나와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을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이 금융권 취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현장면접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의 일자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달 4일부터 5일간 특성화고 교사 등 전국상업경진대회 문제출제위원들에게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을 문제출제장소로 제공했다.
오는 10월에는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특성화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명품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오는 11월 21일부터 이틀간 단일 규모의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14차)'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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