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더 뉴 아반떼'를 2019년까지 12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담에서 열린 더 뉴 아반떼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을 장착,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면서도 15.2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인 연비로 경제성 또한 탁월하다.
디젤 모델은 디젤 1.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17.8km/ℓ로 가솔린 모델과 같이 동급 최고 수준이다.
더 뉴 아반떼는 6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탄생의 핵심은 혁신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더 뉴 아반떼는 혁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진보를 위해 깊이 고민한 결과"라며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는 자기 혁신의 생각으로 더욱 깊이 고민하고 담금질 했다"고 더 뉴 아반떼 개발 철학에 대해 말했다.
더 뉴 아반떼는 ▲신차급 디자인 변화 ▲다양한 첨단 사양 적용 ▲운전의 재미 및 경제성 등 세 가지의 과감한 혁신을 시도했다. 그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본부장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하는 더 뉴 아반떼는 내년 연말까지 총 1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더 뉴 아반떼 스포츠가 11월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더 뉴 아반떼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스타일 1천551만원, 스마트 1천796만원, 프리미엄 2천214만원 ▲디젤 1.6 스타일 1천796만원, 스마트 2천37만원, 프리미엄 2천454만원 ▲LPi 1.6 스타일 1천617만원, 스마트 1천861만원, 모던 2천10만원이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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