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거친 작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할 수 있는 LTE 무전기가 나왔다.
KT파워텔(대표 김윤수)는 방수·방진을 적용한 특수형 LTE 무전기 '라져 T2(RADGER T2'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라져 T2 충격에 강한 러기드 타입으로 기존 라져 T1 단말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후속 단말이다.
라져 T2는 최고 방수·방진 IP68 등급으로 1.5미터 수심에서 30분 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춰, 강원랜드 워터파크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수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80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조·건설 업종 등 거친 작업현장이나 재난 구조상황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말 전면에 2.5와트(W) 스피커를 배치해 시끄러운 업무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질로 무전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고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영상무전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7.1 누가를 탑재하고 2GB 램(RAM)과 16GB 내장 저장공간을 갖췄다. 출고가는 40만원 후반대로 책정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선명한 화질의 영상무전 기능을 지원하는 라져 T2는 내구성을 높이고 음량을 강화해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하반기 스마트폰형 라져 S와 폴더형 라져 F2를 추가로 출시하며 무전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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