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중공업 지배구조 개편안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2천900원(3.05%) 오른 9만8천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며 현대미포조선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현대중공업지주에게 시가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소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을 현대중공업지주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순활출자 이슈를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매각 대금 약 3천156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배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의 지배구조 관련 우려 해소, 현대중공업매각 대금 3천억원 확보는 현대미포조선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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