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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유플러스, 가입자 순증 강세 지속… 목표가↑ -DB금투


자발적 요금제 개편, 긍정적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가입자의 순증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발표한 LTE 데이터 요금제는 기존 8.8만원 무제한 요금제만 유지한 채로 7.8만원 무제한 1종, 월 4만∼6만원대 속도 제한 4종, 월정액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1종으로 개편됐다"며 "타사와 같이 모두 문자와 음성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완전무제한 요금제인 78과 88요금제의 차이는 데이터 나눠쓰기 용량이 각각 15GB, 40GB인 점"이라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1.3GB을 제공하는 최저 요금제에 25% 할인 적용 시 2만5천400원으로 타사와 같이 자발적 보편요금제를 실행한 것"이라며 "69와 78 무제한 요금제 신설은 기존 고객의 업셀링이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상반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유치에 효과적이었던 넷플릭스 프로모션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프로모션을 진행해 동영상 소비가 많은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도 무선 경쟁 완화로 3위 사업자인 동사의 유/무선 가입자 순증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18년과 19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3%, 9% 상향 조정한다"며 "또한 외인 지분율 38%대로 소진 여력이 3사 중 가장 높으며 이번 MSCI 지수 재편입 효과로 원활한 수급 흐름이 전망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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