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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말까지 쿠팡맨 1천명 신규 채용한다


추석 전까지 500명 목표…"택배기사와 달리 본인 부담 없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쿠팡이 '쿠팡맨'의 신규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20일 쿠팡은 올해 말까지 1천명의 쿠팡맨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피크시즌을 앞두고 9월까지 500명은 집중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쿠팡맨은 일반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배송기사다.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맨은 회사 소유의 트럭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은 유류비와 4대 보험, 연차 휴가와 회사 휴양시설, 가족까지 보장되는 실손보험 등을 제공한다.

앞서 쿠팡은 강도 높은 배송업무를 담당하는 쿠팡맨들을 위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토시와 쿨스카프, 트럭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아이스백과 생수, 이온음료를 제공했다. 겨울에도 방한복, 귀마개 등 방한용품이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맨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사람 가운데 운전 경력에 결격 사유가 없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쿠팡은 최근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트럭 500대를 도입해 지원 자격을 2종 오토 면허 보유자까지 더욱 확대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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