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는 '몽고DB(MongoDB)'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몽고DB는 뉴욕에 기반을 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분산형 데이터 처리에 뛰어난 NoSQL 부문 DB 시스템 몽고DB를 서비스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분석,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보안, 모바일 앱, 데이터 허브, 콘텐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구글, 이베이코리아, HSBC, 시티은행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한다. 포춘 500대 기업과 글로벌 500대 조직도 최근 도입을 늘리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몽고DB와 국내에서 처음을 총판 계약을 맺으며 국내 기업 고객 사례를 확대하고, 몽고DB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과 생태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홍보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양사는 오는 10월 11일 '몽고DB 포럼 서울 2018(가칭)'을 공동 개최해 새롭게 출시된 '몽고DB 4.0'과 '몽고DB 아틀라스'의 신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나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고객사가 늘고 이어 몽고DB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몽고DB와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초대 지사장은 "올해 7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후 함께 협업할 파트너를 검토했다"며 "코오롱베니트의 IT 총판 경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몽고DB의 국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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