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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치추적 논란'일자 뒤늦게 안내 문구 수정


이용자 기만 논란 휩싸이자 도움말 보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글이 위치추적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이용자 정보를 저장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안내 문구를 수정했다.

17일 구글은 위치추척 관련 도움말 페이지를 수정했다.

기존 구글 안내문엔 "위치추적 기능을 끄게 되면 이용자가 다닌 장소가 저장되지 않는다"고 설명돼 있었다

그러나 구글은 이를 "위치추적을 끄게되면 기기 찾기나 다른 위치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일부 데이터는 활동의 일부로 검색 및 지도와 같은 다른서비스에 저장될 수 있다"고 바꿨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우리는 위치 관련한 설명을 일관성있고 명확하게 수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 13일(현지시간)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위치 추적 기능을 끄더라도 이용자 정보를 저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이용자를 속이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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