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됐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우체국 알뜰폰 입점과 함께 전용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우선 알뜰폰 구매 방문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뒤, 그 사용 패턴과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요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요금제의 별도 구성과 제휴 상품 도입 등도 준비 중이다.
스노우맨은 지난 1월 이후 스노우맨 콜센터 평균 응답률은 97%, 30초 이내 상담원까지 연결되는 비율을 95%까지 높이는 등 서비스 품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콜센터 연결 시 전담 상담원의 원스톱 민원처리 진행을 통해 2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요금제 사용 패턴 모니터링을 통해 기본 제공량보다 과다 또는 미만으로 사용 시 해당 고객에게 상담원이 먼저 연락해 이용 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능동적으로 추천한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꾸준히 지적 받았던 단말기 수급 문제도 해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실속형 중저가 폴더폰부터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 공식인증 리퍼비시 제품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는 출시 시기에 맞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알뜰폰 가입자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우체국이라는 큰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사랑받는 우체국 판매 알뜰폰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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