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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영업행위 윤리준칙' 제정···소비자보호 강화


불완전 판매 사전 방지 노력···금융소비자 중심 영업 프로세스 정립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새로 정립해 소비자 권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상품 판매종사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 원칙 ▲이해하기 쉬운 상품설명 ▲구속행위 금지 ▲약관·상품서 제공 등 영업시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정해 소비자에게 충분한 선택정보를 제공해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했다.

또한 ▲상품 공시 및 광고 ▲민원(분쟁) 처리 ▲고객정보 보호 등 영업단계별로 지켜야 할 기준을 담아 더욱 실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윤리준칙 준수여부 점검 절차 및 유사행위 재발 방지 조치 마련을 통해 새롭게 규정한 준칙이 실효성 있게 적용되도록 장치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약식을 통해 신한은행 모든 직원이 이번에 제정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이해하고 다짐했다"며 "주기적인 서약을 통해 금융서비스업으로서의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원칙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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