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서울시 도봉구 소재 도봉숲속마을에서 '2018년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발표했다.
가족 캠프는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게임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눈높이를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우리 가족만의 단단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총 18회에 걸쳐 진행한 게임소통교육과 오픈형 강의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 참가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모집 첫 날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로 이뤄진 100명의 가족 참가자는 청소년 심리 전문가와 함께 이해하기, 경험하기, 공감하기, 소통하기로 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박 2일 동안 체험했다. 프로그램들은 게임을 활용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장대승씨는 "게임을 좋아하고 진로로 희망하는 자녀가 있어 관련 정보와 교육법을 알아보기 위해 오키토키 부모공감클래스에 참여해 소통의 중요성과 게임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 캠프까지 신청하게 됐다"며 "게임 사용 시간과 규칙을 정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바쁜 일상, 세대 차이 등의 이유로 소통이 부족했던 부모와 자녀에게 1박 2일 동안 집중적으로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며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게임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간 이해를 재고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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