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어도비는 삼성 갤럭시노트9을 휴대용 PDF 스캐너로 사용할 수 있는 빅스비 비전(Bixby Vision)용 어도비 스캔(Adobe Scan)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빅스비 비전은 사물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갤럭시 노트9의 카메라를 사용해 카메라 시야 내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어도비 스캔으로 PDF를 만들 수 있게 제안한다.
사용자는 어도비 스캔을 실행해 영수증, 명함, 강의 노트 등을 손쉽게 PDF 문서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에 기반한 인공지능(AI) 기술로 문서 가장자리를 인식하고 글자를 선명하게 강조하는 등 고화질의 PDF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애크로뱃(Adobe Acrobat),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Adobe Acrobat Reader)를 사용해 검색, 주석 달기, 서명 보내기, 팀 리뷰 등의 추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부사장은 "어도비 스캔을 사용하면 더 이상 책상에 서류를 쌓거나 지갑에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다"며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갤럭시 노트9 사용자는 가장 직관적인 모바일 스캔 경험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