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CJ ENM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확장에 나섰다.
CJ ENM은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주인공 도깨비 '신비'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을 10일 공개했다.
CJ ENM이 캐릭터 상품 확장에 나서는 제품은 '신비아파트 알카라인 건전지'로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완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캐릭터 상품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어린이 장난감 완구에 건전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상품으로 기획됐다. 온 가족이 사용하는 생필품인 건전지에 '신비' 캐릭터를 입혀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한 중소기업 상생협력상품으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중금속인 수은, 카드뮴, 납이 들어가지 않은 알카라인 건전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밀봉 구조로 누액 발생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전자기기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이즈와 용량은 ▲AA사이즈(2850mA), ▲AAA사이즈(1200mA) 두 종류다.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입점 확대 예정이다.
박현일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본부 국장은 "도깨비 ‘신비’를 내세워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면서도 건전지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한 캐릭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캐릭터 상품의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영화, 뮤지컬,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 신비는 신비한 힘을 자랑하는 도깨비 캐릭터로 차세대 뽀통령으로 불릴 만큼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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