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을 출시, 한정 판매한다.
10일 하이트진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후원 맥주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주요 6개 구단의 로고를 사용, 디자인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 6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8월 중순부터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은 텍사스레인저스, LA다저스, 토론토블루제이스, 템파베이레이스, 뉴욕양키스, 보스턴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6개 구단의 로고와 MLB 고유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캔 전면에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국내 MLB 관심과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페셜캔 출시가 국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현지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온 LA다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저스구장 내 광고를 비롯,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며 하이트 맥주, 소주칵테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LA다저스 공식맥주 '하이트 LA다저스 한정판(다저스비어)'을 출시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구장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미국 MLB와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캔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내 현지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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