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GS리테일, 2Q 영업익 소폭 증가…"슈퍼·호텔, 흑자전환"


전체 영업익 전년比 4.9% 증가…편의점, 차별화 상품 강화 주효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2분기 동안 슈퍼마켓과 호텔 사업의 흑자 전환 성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9일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557억4천200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천988억9천100만원으로 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1% 증가한 457억8천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편의점 부문인 GS25의 매출은 4.3% 신장한 1조6천7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6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개선과 광고판촉비, 인건비, 투자효율화 등 판관비 절감 활동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슈퍼마켓 부문인 GS수퍼마켓은 기존점 신장 및 매장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0% 늘어난 3천732억원을 기록했다. 호텔 부문은 파르나스 타워 임대 완료 및 그랜드 호텔 투숙률 상승 등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와 개발사업, 자회사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의 영업감소율은 무려 262.3%에 달했다. 다만 매출은 830억원으로 28.3%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간편식과 신선식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것 같다"며 "작년 2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13%) 대비 매출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지속적인 원가·비용 개선 활동 등으로 흑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GS리테일, 2Q 영업익 소폭 증가…"슈퍼·호텔, 흑자전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