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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유튜브, 게임시장서 성장동력 찾는다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인수…생태계 확대로 매출 성장 촉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의 산하 아이치이가 최근 게임 개발업체를 인수하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로 매출성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중국판 유튜브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는 최근 게임 개발사 스카이문스를 합병했다. 아이치이는 이 게임 개발사를 통해 멀티미디어 생태계를 게임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치이는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최근 급성장중인 글로벌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치이는 30대 이하 이용 고객이 선호하는 게임 콘텐츠를 제공해 서비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치이는 모회사 바이두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치이는 이미 게임 사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징가스칸 모바일 게임으로 iOS 플랫폼 분야 누적매출 10위안에 올랐다. 아이치이는 일본 최대 게임기업체 닌텐도와 손잡고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치이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이미 적지않은 플랫폼 강자들이 진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넷플릭스도 마인크래프트와 협력해 이 시장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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