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의 주요 성능이 유출된 가운데 차세대 구글폰 픽셀3의 주요 사양도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구글은 지난해 HTC 스마트폰 하드웨어팀을 인수한 후 올해 이 팀으로 전략폰 픽셀3를 개발하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이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3와 3XL에 고성능 퀄컴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와 4GB 램을 탑재한다.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P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운영체제는 동작제어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신기능을 구현한다. 다만 픽셀폰 차기 모델이 신제품에도 4GB 램을 탑재해 의외라는 반응이다.
최근 신형 중저가폰인 원플러스6도 6GB나 8GB 램을 장착하고 2017년 삼성전자가 출시했던 갤럭시노트8도 4GB 램 고수 정책을 포기하고 6GB로 이를 확대했다.
이에 업계는 4GB 램의 픽셀3로는 경쟁사 제품인 갤럭시노트9나 아이폰X(텐) 플러스와 경쟁을 대등하게 하기 힘들 것으로 봤다.
구글 픽셀3의 또 다른 차이점은 하단부 베젤 부분에 스피커를 장착하고 노치형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또한 구글은 차기 모델에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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