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ICT중소기업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30일 '차세대 ICT 장비(네트워크·컴퓨팅) 솔루션 페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업체의 공공시장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자사의 ICT 장비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약 100여명의 공공기관 ICT 장비 발주담당자, 20여개의 중소 장비업체,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공공부문 ICT 네트워크․솔루션 구축 방향,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솔루션 소개,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컴퓨팅 장비 및 ICT 솔루션에 대한 전시 및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세션1에서는 박종계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본부장이 공공기관이 ICT 장비 발주시 준수해야할 제안요청서 사전 공개, 장비의 적정 규모 산정 등 제도적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김용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수석은 ICT 산업의 유망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공공기관에서 관심이 높은 차세대 ICT 장비의 신기술․신제품을 중소장비 업체들이 소개한다.
공공부문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모델, 국민생활 문제 해결형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활용모델, 안전한 스마트홈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보안 솔루션, 공공 기반 시설 보안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솔루션, 공공기관 네트워크의 효율적 관리 및 비용절감을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발표한다.
신기술․신제품 발표와 함께 행사장 전시공간에서는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다보링크 등 국내 ICT 장비기업 10개사가 차세대 보안 솔루션, 백본스위치, 서버, 스토리지 등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ICT장비가 크게 높아진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함께 모여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이러한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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