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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인천지역 악취 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악취현장 답가반 구성···악취포집기 추가 설치 통해 원인 분석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인천 연수지역에서 발생한 악취민원에 대해 원인 해소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가스공사 인천기지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추진대책 강구에 돌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인천LNG기지는 자체 안전대응반 및 악취현장 답사반을 구성한다. 휴대용 악취포집기를 구매해 연수 및 송도동의 아파트에서 악취를 자체 포집, 성분을 분석한다. 또한 연수구와 별도로 고정식 악취포집기를 추가 설치해 악취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무색·무취의 천연가스를 수입해 가스배관을 통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가스 누출 시 사용자의 신속한 인지를 돕기 위해 냄새나는 물질(부취제)을 첨가하고 있다.

부취제 설비는 완벽하게 밀폐된 건축물 안에 냄새 제거를 위한 흡착탑과 같이 설치됐다. 외부로의 냄새 누출이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한동근 기지본부장 이하 모든 임직원은 악취를 포함한 지역의 대기질 관리가 지자체만의 책무가 아닌 공동 책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지속적인 지원를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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