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온라인 알뜰폰 가입 사이트가 웹접근성을 개선해 국가인증을 받았다.
SK텔링크(대표 김선중)는 SK세븐모바일(SK 7mobile) 온라인 통합몰이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24개 항목에 걸쳐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만 부여된다.
SK텔링크는 지난 5월 SK세븐모바일 온라인몰과 e고객센터를 통합, 알뜰폰 가입부터 상담까지 모든 관련 업무를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면서 정보접근약자의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을 추진해 왔다.
우선 이미지나 사진과 같은 콘텐츠에 대체텍스트를 제공하여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을 배려해 키보드 사용만으로 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도록 논리적인 초점 이동을 구성했다.
또한 색 사용 시 인증기관이 권장하는 명도대비를 적용해 텍스트 가독성을 높이고 불필요하게 번쩍이거나 깜빡이는 콘텐츠를 배제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정보 인식 편의성은 높이고 피로감은 줄였다.
이 밖에도 임시저장 기능을 추가해 복잡한 온라인신청서 작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온라인 전용 '7point(세븐포인트) 제도'를 도입,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이번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재인증을 계기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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