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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선봬


인버터 DD 시스템 강화로 에너지효율 높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LG전자는 25일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신제품 17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LG 세탁기의 상징인 인버터 DD(Direct Drive) 시스템을 강화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LG 통돌이세탁기는 세탁판과 세탁통이 모두 회전해 강력한 원심력으로 세탁통의 물을 끌어올려 떨어트리며 세탁물을 두드려 빠는 '대포물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제품은 여기에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해 세탁물을 좌우로 비벼 빠는 효과를 더한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세탁용량 22kg 신제품 기준, 표준코스와 물높이 4수위에서 사용된 물은 기존보다 10% 가량 적었다. 소비전력량도 최대 40%까지 줄었다.

신제품은 또 헹굼 단계에서 세탁통의 위쪽에서 깨끗한 물을 세탁물에 강력하게 뿌려주는 방식으로 39분만에 세탁을 마쳐주는 '터보샷', 알러지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세탁력을 높이는 '스팀', 오염된 빨래를 고농도의 세제수로 처리하는 '애벌세탁' 등도 가능하다.

무선랜(Wi-fi) 기능도 탑재했다.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퇴근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작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장원인, 수리방법, 전기 사용량, 통세척 시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통돌이세탁기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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