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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D, 실적부진에도 주가상승…"이미 반영"


2Q 영업손실 2281억원 기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10%(450원) 오른 2만1천9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5조6천112억원, 영업손실 2천281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이다.

증권사가 전망한 영업손실 평균치(컨센서스)인 2천166억원보다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다.

이미 그동안의 주가 하락으로 실적 부진이 주가에 반영된데다 2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미래 발생 가능한 모든 악재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 상승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 완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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