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소프트웨어 업체 지티플러스(대표 김영철)는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 '애저 경쟁 부문'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018 올해의 파트너상은 국가별로 가장 성과가 좋은 MS 파트너에게 수여되며, 애저 경쟁부문 상은 클라우드 제품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파트너에게 주어진다.
한국MS 설립 이후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건 지티플러스가 처음이다. 특히 지티플러스는 지난해 9월 MS의 라이선싱 파트너(LSP)로 선정된 회사로 이번 수상은 해당 사업을 시작한지 7개월만에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지티플러스는 P사 배틀로얄 게임, B사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B사 콘솔 MMORPG 등의 게임 서비스에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기간에 250억 원의 클라우드 매출을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애저 경쟁 부문에서는 A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애저의 우수성을 입증해 11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미영 한국MS 부사장은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사업자만큼 어떤 파트너로부터 관리 서비스를 받는 지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며 "지티플러스처럼 수십년 간의 IT 운영 경험을 가진 신뢰할만한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MS에는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홍성완 지티플러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수많은 기능의 클라우드를 고객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최고의 클라우드 컨설팅 회사를 지향하는 지티플러스는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성을 제안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티플러스는 MS 본사가 진행하는 글로벌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로 선정돼 현재 가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가입이 완료되면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컨설팅과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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