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BMW가 우버의 텃밭인 미국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BMW 산하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리치나우가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우버와 유사한 차호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치나우는 기본적으로 1마일당 2.40달러, 여기에 추가로 분당 40샌트를 받는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요금은 우버보다 다소 비싼편이다.
BMW와 리치나우는 미국시장 장악보다 현재는 시장진출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회사가 미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면 요금제를 경쟁사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치나우는 운전자의 월급을 우버나 리프트와 다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쟁사들은 운행횟수에 따라 월급과 보너스를 지급하지만 리치나우는 시간당 14.25달러를 지급하고 운전사가 4.8~5개의 높은 별점을 받은 경우 월급의 5% 정도를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또한 리치나우와 BMW는 이코서비스라는 회사를 세우고 이 곳을 통해 운전자의 월급을 지불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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